현빈 법적대응, 왜?

입력 2020-01-15 10:51   수정 2020-01-15 11:06


배우 현빈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 근절을 위해 칼을 뽑았다.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당사는 소속 배우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허위사실과 악성 루머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팬 여러분에게 소속 배우 관련된 악성 루머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제보 부탁한다"고 전했다.

현빈 소속사 측이 어떤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연기 중인 손예진과 결별설, 결혼설이 증권가 지라시를 통해 유포되면서 소속사 측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추측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을 촬영한 후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올해 들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놀라운 로맨스 케미를 보여줘 '진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두 사람 소속사 측은 결혼설 등에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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